8월초에 신기한 아이 이름을 몰라 올렸던 아이...
베란다에서 해를 잘 봐
어느날보니 꽃 봉오리가 쏘오옥~~ 내밀고 있잖아요?
아침 일찍 사진 한장 찍어 놓고~ 퇴근하고 오니 한번 피고 오무린 상태...
다음날도 아침에 봉오리...
저녁에 오니 낯에 활짝 핀 후의 다물어진 모습....
에궁 아쉬워라...
꽃도 못 보구....아이!! 속상해....
보름후....
또 다시 꽃봉오리가 나와서...
이번엔 꽃을 꼭 봐야지....
잔뜩 벼르고 봉오리 사진 한장 찍고 저녁에 오니 먼저와 똑 같은 현상.....
결국 두번이나 꽃 핀걸 구경도 못하고
지고 말았네요....
그렇다고 꽃 보자고 출근 안 할 수도 없구....
에고~~ 내 팔자야~~~~~~~~~^^
봉오리가 보이고 이틀째....
8월 14일.. 첫번째 꽃 봉오리...
8월 30일 두번째 꽃 봉오리...
8월 1일
저 몽실 몽실한 솜털속에서 꽃 봉오리가 나온다니...
믿기지 않죠?
먼저번 꽃 봉오리보다 조금 옆에서 봉오리가 나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