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 며느리가 어버이날 선물로 준 콤펙타
1 년은 잘 자라다가 더 이상 자라지 않고 잎이 누렇게 타 들어 가고
잎끝도 마르고 얼룩이 지고 있어서
아무래도 분 갈이 를 해 줘야 할거 같아서 차일 피일 미루다가
이번 봄에 분갈이 해 주려고 화분을 엎는데
도저히 뿌리가 꽉 차 있어 빠지질 않았다
겨우 빼 내었는데
이게 웬일인가?
화분의 반은 스트로폴로 꽉 차 있었고 저 파란 비닐 끈은 왜?
들어 가 있는지?
황당 함을 금치 못하였다
뿌리가 뻗을래야 뻗을 수 없이 스트로폴이 꽉 차 있으니 물 배수도 안 되고
흙의 영양도 모자라니 식물이 자랄수 있을까?
기가 막혔다
우선 앞 가림으로 대충 심어서 멋지게 해 놓고 판매를 하다니~~
상술에 놀랄 뿐이다
얼마나 안 스러웠던지~~~
뿌리가 엄청 많이도 자라서 대충 잘라 주었어요
잘라 낸 뿌리가 요래 많으네요?
분갈이 한 후
깔끔하게 하옆도 정리 해 주고
잘 자라 주길 바라면서~~~``
마음이 좀 후련 해 지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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