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어씨네 장어구이~

어제에 이어 5월 9일

셋째 딸이 드라이브 시켜 드린다고 하루 여행 하잔다

서슴 없이 오케이~  하면서 따라 나섰다

마침 손자가 대체 휴일이라서 학교에 안 가서

같이 넷이서 하루 즐기기로 하였다

"아빠~ 

머` 특별히 드시고 싶은 거 없어요?  " 물으니 

장어 드시고 싶다고 해서 유명한 장어 구이 집 검색해서 찿아 간 곳

이름하여 소문 난 공주 어씨네 장어구이 집으로 고고 씽~~!!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옥산 휴계소에서  잠시 쉬었다 가기로 하고

미니 도넛 과 커피로 목을 축이고~~

다시 출발~~!!

 

 

드뎌 공주에 들어서고

충남 공주시 반포면 청벽로 714

어씨네 본가 장어구이 집에 도착~~

 

어시네 본가 입구

점심 시간 1시에 도착하니 주차장에 겨우 한자리 남아 파킹하고

들어가니 앉을 자리가 없다

입구에 어씨네 본가 전통과 유래가  새겨진 돌탑도 있고~

여러 방송사 의 TV 프로에 많이 나왔었다고~

50년 전통의 장어 구이 집 이라네요

 

내부에 들어가니

한 쪽 벽면에 유리 장식장에 수석이 즐비하고 

나비 표본도 보이고

액자도 특이한 액자가 많아요

 

장어 2인분이 73000원

양념구이와 소금구이를 반반씩 시켰다

양념 2인분에 소금구이 2인분

글구 참게탕 3인분`

ㅋㅋㅋ

기본 반찬 셋팅~~

마늘 쫑 무침	생강 채. 쌈장. 풋고추	마늘 고추장 무침

 

 

먼저 양념 2인분이 먼저 나왔다

장어는 다 익혀서 데워 먹게 약한 불판과 같이 나온다

세상에나~`

원래 장어를 좋아 하다 보니 가끔씩은 장어구이를 먹지만 

양식이 많아서 감칠 맛은 떨어 지는데

어씨네 장어구이가 소문난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입안에서 넣자 마자 살 살 녹아서 입안에서 맴 도는 그 맛을 어떻게 

표현을 해야 하지요?

여지껏 먹어 본 장어구이 중 최고로 맛깔 스러운 장어를 먹어 본 적이 없을 정도이다

 

그냥 먹어도 맛이 좋지만 상추와 꽨잎에 싸서 

생강채와 양배추 무침 같이 먹으니 환상의 조합이다..

먹는 도중 소금 구이가 왔는데

맛이 넘 좋아 먹다 보니

어머???

사진을 못 찍었어요 ㅠㅠㅠㅠㅠ

먹다 남은  몇 조각 이라도 찍어보자 ㅋㅋㅋ

 

다 먹은후에 참게탕 3인분 시켜서

밥하고 같이 먹는데~~`

와~~!!!~~~~~~~~~~~

생전 처음 먹어 본 참게탕이 이렇게 맛이 있었어요?

국물이 끝내 줍니다

기가 막히네요..

고소하고 생선 매운탕 하고는 비교가 안 되어요..

 

수제비도 들어 있고 ~

민물 새우도 들어 있고~

참게가 알이 꽉 차 있어 더욱 더 맛이 좋았어요..

같이 먹다가 누가 쓰러져도 모를 정도로 참게탕에 빠졌어요,,ㅎㅎㅎ

정말 정말 어씨네 장어구이와 참게탕~`

맛이 쵝오 입니다

다시 또 와서 먹을거 같아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