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랑 한 장 남은 달력을 보니
또 한 해가 저무나 봅니다...
어떻게 한 해가 갔는지..
정신 없이 보내다보니 씁쓸하기도 하구요...
다사 다난했던 날 들을 되돌아보며.
올 한해 후회없이 잘 보냈나?
잠시
생각해 봅니다...
베란다에서 피어 있는 꽃들을 바라보며
(현재 피어 있는 꽃들임)
날 항시 즐겁게 화사한 웃음으로 대해 주는 꽃들에게
고마움을 느끼게 되는군요...
사랑스런 표정으로
오늘 하루도 즐겁고 경쾌하게 잘 보내시구요.....
얼마 남지않는 한 해 잘 마무리 하시고.
건강 하세요...^^
동백꽃..
초록비님이 보내주신 동백이 처음엔 진 분홍색이었는데...
갈 수록 연 분홍색으로 피네요...
아마도 기후 관계인가 봅니다...^^
하얀 동백꽃..
한 나무에서 분홍과 하양이 함께 피는 동백나무..
크리스마스꽃인 포인세치아...
목 베고니아...
(술이 취해 손이 떨렸나 봅니다..ㅋㅋㅋㅋ)
언제나 화사한 사랑초...
빨간 아제리아...
(야도 손 수전증...ㅋㅋㅋ)
걸이분에서 새싹이 나오더니 꽃이 나오네요...
트리쵸스..
아기가 웃는 표정 같아요...
꽃기린의 꽃..
보라님과 두빛님이 합동으로 보내 주신 박화장..
꽃대를 올리더니 ..
노란꽃이 필려해요...^^
살멘토사의 꽃 봉오리..
살멘토사가 꽃이 피는건지...지는건지...
빨간 안시리움..
단정화의 꽃..
함박님이 보내주신거...
콩란의 꽃..
불노초의 꽃...
한달전의 모습이구요...
아직까지 꽃이 피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