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덕스러운 날씨가
봄을 시샘하여
눈과 비가 번갈아 오더니 3월 한달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정신 없이 보내고 나니
말일이 되어 버렸군요...
4월엔 정말 아름다운 꽃 들과 더불어
좋은 일만 가득 했으면 좋겠어요...
베란다에선 향기가 불어 오는데~~
빨간 아제리아를 휘~휘~ 감고 학 쟈스민이 자라더니
드뎌~
백옥같은 하얀꽃을 보여주네요...
향기는 상큼하진 않지만 그래도 쟈스민이라고
은은한 꽃 향기를
봄바람에 살랑거리며 풍겨주어요...
빨간색과 하얀색의 강렬한 색감에 취해서
잠시 쉬어봅니다...^^
3월아~~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