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르샤르의 하늘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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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고 싶은 곳

청평사..(4)

샤르샤르 2011. 8. 31. 23:57

 애니메이션 박물관을

떠나서

굽이 굽이 산을 돌아서 청평사로 향했어요..

어딜가나 꼭 한  곳은 절을 가야 하는 성미에..

춘천까지 간 김에 청평사를 다녀 왔어요..

*

청평사는

춘천시 청평리 오봉산에 위치한곳

고려 광종 24년에 창건되어 백암선원이라 하였으나

이자현등이 중건하고 보현원.문수원으로 불려오다

조선 명종11년 보우대사가 중건하고

청평사라 개명되어

천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명찰로.유명하다..

 

소박하고 단아한

 정취를 풍기는 곳으로
구성폭포와 공주탕이 유명하고

 계곡이 맑고 깨긋하여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찿는 곳이기도 하다..

오봉산아래

소양호가 굽이 펼쳐져 있어

뱃길의 재미까지 겸하여

가족끼리 연인끼리 즐겨 찿는 곳 이랍니다..

시간이 없어 배는 못타고 그냥 왔어요..

 

 

 청평사..

 

 

 입구에서 좀 올라가자..

이다리를 지나서..

 

 

 

시원한 나무 사이로 계속 1 킬로 올라 가야해요..

 

 여기서 입장료를 받아요..

성인 2000원..

노약자와 어린이 무료..

 

 

 거북바위..

 

 

 

 

 

 

 

 

 

 

 

 

 구성폭포..

 

시원하고 통쾌한 물줄기..

 

 

 구성폭포아래에 두갈래로 흘러내리는 쌍폭포..

 

 

 장수샘에서 물 한 바가지 마시고..

 

 

 

 

저 멀리 안개에 쌓인 오봉산..

 

 

 

 

 

 대웅전..

울 랑이님이 먼저 올라 가고 있어요..

 

 

 경운루

 

 

 

 

 회전문

 

 

 

 범어종..

 

 

 나한문

 

 

 공주와 상사뱀의 전설 이야기~

슬프고도 애처롭고

이루지 못한 사랑이야기....

*

당나라 시대의 태종에게 아름다운 공주가 있었는데`

그 공주가 법도에 어긋나게 평민을 사랑하게 되엇대요..

태종이 격분하여 그 청년을 사형하자

형장에 커다란 뱀 한 마리가 나타나

상사뱀이 되었다..

그 뱀이 몰래 공주방에 들어가 공주의 몸을 칭칭 감아 버렸다

놀란 공주는 병들어 시름시름 앓고 야위어 가던중

신라의 유명한 노승의 권유에

유명한 사찰을 다니며 기도를 들이라고 권유하여

이곳 청평사까지 오게 되었다..

구성폭포의 작은 동굴속에서

하루밤을 지새고

 새벽에 들려오는 범종소리가 은은히 들려와

밥을 얻으러 가려고..

 

뱀에게

잠시 제 몸에서 내려와 주심이 어떠신지요? 하고

간곡히 부탁을하니

그 뱀이 몸을 풀어 주어서

공주는 계곡에서 목욕재계하고

법당에 올라가 기도를 들이고

한편~

뱀은 시간이 늦고 어두워지자

공주가 도망가지나 않았나? 하고

철문을 들어서려는 순간

 맑은 하늘에서 소나기와 함께 벼락이 내려져

 뱀이 그 자리에서 죽고 불어난 물에

떠 내려가 버렸답니다..

공주가 밥을 얻어 가지고 돌아와 보니 폭포에 둥둥 떠 있어

시원스럽기도 하고 애처롭기도 하여

정성껏 묻어주고....

*

이 사실을 알자

태종이 금 세덩이를 주어 법당을 짓게하고

공주는 그 상사뱀의 극락왕생을 위하여

그 절에서

오랫동안 머물렀다 하네요

 

 

 

 공주의 몸을 뱀이  칭칭 감고 있는 모습~~

공주가 목욕을 한 곳이라해서 공주탕..이라 부른다나요?

 

 

울 손녀 뱀을 만져보고 흉내를 내고 있어요..

푸하하하하하~~`

넘 귀여버^^

*

*

*

이상 샤르의 휴가 시리즈 마감임돠!!

비와 함께한 곳곳의 관람과 더불어

잘 보내긴 했지만

밀리는 차와 더불어

 가족의 소중함과

추억을 남기고 재미있게 다녀 왔어요..

오후 늦게 출발하기도 했지만

2시간 30분 거리를 무려 6시간은 걸린거 같아요..

수고한 울딸 운전 하느라 애 쓰고..

밤 늦게 귀가해 지친 여독을 풀었어요..

*

*

휴가 마친지가 언제인디?

이제야 마무리 하공..

이해해 주삼..

다신 안 그럴게요..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요..ㅋㅋㅋ

*

*

 

새로운 9월.

말고 푸른 가을 하늘의 첫날

상쾌하고 상큼하게 9월 시작합니다...

열분들!!

오늘하루 신나고 즐겁게 웃으며

초하루 열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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