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연화~
가을 햇살도 마다하고
전혀 물 들어 주지도 않고
가지만 무성하게 뻗혀
몰라보게 자라고 있는 석연화~
언젠가
함박님이 보내준 석연화군생..
노오랗게
물들은 모습이 차~암~
이쁘던데~`
분홍으로 물들다 말았어요..
수형도 멋대로고~
잘 다듬어서 수형 만들어 줘야징~`
정신없이`
자라기에 야도 내비두었더니
별 폼이 안나네요..ㅎㅎㅎ
2011 3.19 일에
함박님이 보내준 석연화.
*
1년여 만에 몰라보게 자랐쥬?
빠알간 커다란 분에
심었는데`
분은 보이지도 않고~
쭉쭉 뻗은 가지가
무슨 관엽이 같아요..
영양분도 안 주고
해만
바라보다가
물만 먹고 자랐지요..
뽀얀분은 발랐지만~
화장은 왜? 안하니? 물으니~
대답도 엄써요..ㅋㅋㅋㅋ
그래도 쬐끔 이쁘잖아?
하고
반문 하네요..
그래~` 그래~
뽀샤시~`
얼굴은 이쁘 잖아요?
그래 이쁘다~~
이쁜가요?
*
*
*
벌써 두번째 토요일이어요..
세월이
달음질 치고 있어요..
허기야 빨리 가면 동장군 업어 가겠지요?
빨리 봄이 왔으면~~
넘 추워요...
추위 이겨 내시고 즐건 주말 되시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