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번엔
하늘정원의
걸이식물을 올려 보아요..
베란다에서 주렁주렁 잘 자라고 있는 걸이식물들~~
요 아이들은
안방 베란다에서 남서향의 해를 바라보고
잘 자라고 있어요...
네펜더스 벌레잡이식물..
주머니가 엄청 마니도 매달려 있지요?
저 주머니 안으로 모기나 벌레가 쏘오옥~
들어가면 저 안의 끈끈한 점액질에
휘 말리게 되는거죠..ㅎㅎㅎ
장미허브..
휘~휘~늘어져야 하는데
몇년을 키우다보니
줄기가 뻣뻣하게 곤두세워져
구제불능..
완전 산발했어요..
미장원 갈 시간과 쩐이 엄써서리..ㅋㅋㅋㅋ
트리쵸스..
3개월동안 피고지고 하더니 지금은
달랑 한 송이 꽃
꿩의 비름..
넘 비실거려 걸이분에 걸었어요..
햇볕 잘 받으라꼬..
마삭줄..
야도 거의 광년 스타일..
머리를 잘라 주었는데도
지 멋대로 ..ㅋㅋㅋ
스킨다브스 형광.
겨울에 관리 소홀로 다 말라 죽어서
겨우 살렸어요..
???
야는 아직도 이름찿아 삼만리하고 있어요..ㅋㅋ
러브체인..
한없이 늘어지고 있어요..
조만간 땅을 기어 가고 있을거 같아욤.ㅎㅎㅎ
러브체인 꽃이 마니 피었는데~
꽃을 접사해 보여 줄라 찍었는데~
초점이 안 맞았어요..ㅋㅋㅋ
장미허브와 제브리나가
동거하고 있어요.
콩란..
뒤에 라임 제라늄이 보이네요..
제브리나..
번식력은 쵝오~
페페~
잎끝마다 길죽하게 나온거이
꽃이랍니다..ㅎㅎ
필레아..
아스님이 보내준거
마니 자랐죠?
이름표 그대로 두었어요..ㅎㅎㅎ
좀 정신은 없지만
무럭 무럭 잘 자라고.
침대에서 바라보면 시원스럽고..
싱그러운 초록이들을 보면서
하루의 피로를 풀곤 한답니다..
*
요즘 같은 무쟈게 더운 날씨에
비 소식은 없고
초록이를 보면 마음이 시원해 질까? 해서요...
*
쟈들이 베란다에서 자라서 다행이지
노지에 있었으면 요즘같이 비 소식이 없는 날 이면
말라 비실거리겠죠?
아스님? 그쵸?
아이~~
덥다~ 더워요...
물 한 바가지 시원하게 뒤집어 씌우고 싶어요..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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