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르샤르의 하늘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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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지금은 투병중^^~

샤르샤르 2012. 9. 22. 16:41

 블럭 이웃님들~~

올만에 인사 올려요.

그간 잘들 계셨죠?

샤르는

올 해 넘 넘 힘든 생활의 연속이여요..

올 3월초에

갑작스러운 담낭 제거수술에

황달이 찿아오고 스트레스와 피로에 지쳐 간에 무리가 가

간 치료를 하고 있는 중 이어여~

어머님까지 고 관절 수술 두번끝에 끝내 돌아가시어

마음 고생이 심하다보니 병이 더 악화되어

계속 치료를 받아야 하는 형편이어요..

자주 찿아 뵙지 못한 이유

 이제야 뒤 늦게 밝혀요..

궁금 하셨죠?

*

글구보니 게시글도 한달여 못 올렸군요..

식사를 제대로 못하여

야채와 과일로만 먹다보니

 완전 체력저하 상태에서 근무를 해야하니

건강이  말이 아니어요..

*

언제나

 남의 건강을 앞서 치료 상담하는 역활을 하다가

 내가 아프니

감당이 안되는군요..

일주일마다 주사와 고 함량의 항생제로

열심히 치료하고 있어요..

하루 빨리 치료되어 열분들 앞에 성큼 닥아 가고 싶어요..

*

열분들도 무엇보다 건강해야해요...

살아 가면서 많은 희노애락의 일들이 있지만

나의 이번일은 너무도 큰 충격이었어요..

아직도 엄마는 나의 곁을 떠나지 못하신거 같고

기력은 없고

강하게 버티고 살아 가지만

살아 생전

 올해 만큼 나의 큰 시련은 여지껏 체험해보지 못하였기에

더 견디기 힘이 든거 같아요..

샤르 힘 낼게요..

*

 

 

 특엽옥접의 꽃

한달전부터 꽃대를 올리더니만

아직도 계속 피어 나고 있네요..

날 반기지만

서글픔은 여전하구요...

 

 얼굴은 대빵 크고

꽃대는 얼마나 길게 나오던지~~

귀찮아서 댕강도 안했어요...

아직까진 얼굴이 망가지지 않았기에  ㅋㅋㅋㅋ

 

두달전 7월 2일에

두 줄기의 꽃이 피었었는데~~

또 다시 두 줄기의 란꽃이 피었어요...

국 안의 형광등 불빛 아래에서

일년에 한번도 아니고 두달만에 또 다시 핀 란꽃~~

기특하고 사랑 스럽죠?

*

이렇듯 날 반기는 꽃들이 있어 행복하지만

마음 한 구석의 근심은

사라지지 않네요..

열분들도

건강 유의하시고

잘 보내세요...

열분들이 있어 행복하고 즐겁고

좋은 시간 잘 보냈어요..

샤르 자주 안 보여도 잊지 않을거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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