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에 위취한 해미읍성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읍성의 하나로서
가장 완전한 형태의 성곽을 자랑한다
조선시대 선조들의 숨결을 느낄수 있는
역사의 현장 해미읍성을 다녀 왔어요..
진남문
읍성의 남족으로 통하는 성의 정문으로
500년 옛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다
바다가 아름답다는 의미의 해미(海美)라는 지명은
조선시대부터 사용 되었고
1416년 태종이 서산 도비산에서 강무를 하다가
해미에서 하루를 머물면서
주변 지역을 둘러보게 되었는데
당시 해안 지방에 출몰하는 왜구를
효과적으로 방어하기에 적당한 장소라고 판단하여
덕산에 있던 충청병영을 이설하기 위한 대상지로 정해
1417년 (태종 17년)부터 1421년 (세종 3년)까지 축성을 완료하게 되었다
성곽길이 1800m 높이 5m
성내면적 203.592 제곱m
동헌.
조선시대 지방판사에서 정무를 보던 중심 건물이다.
관찰사.수령들의 정청으로
지방의 일반 행정 업무와 재판등이 이곳에서 행해졌다.
청허정.
1491년 (성종 22년)충청병마절도사로 부임한
조숙기가 지은
맑고 욕심없이 다스려라..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곳에서 병사들이
휴식을 취하고 활을 쏘며 무예를 익혔고
문갹들은 시를 짓고 글을 남겼다네요.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조선시대 선조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역사의 현장을 둘러보고
하루를 즐겁게 보내고 왔지요~^^
*
쌀쌀한 가을 날씨이지만
나들이 하기에 좋은 주말입니다
모두들 즐거운 주말 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