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3일 일요일
약사회에서 가족동반 야유회를 가졌어요..
가까운 수원으로
정조대왕의 효심을 되새겨 보는 시간을 마련 했어요...
높은 가을의 따가운 햇살과 더불어
가을을 만끽하고 역사속으로 심취 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재미가 있더군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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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융릉과 건릉 관람~
융릉
제 22대 정조의 아버지인 장조 (사도세자)와
헌경왕후(혜경궁 홍씨)를 모신 릉
원래 경기도 양주군 남쪽 배봉산에 있었는데
정조가 즉위 하면서 아버지의 존호를 장헌으로 올리고
1789년 화성으로 옮긴후 능호를
융릉으로 바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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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는 효심이 아주 각별 했던 임금이다..
지극한 효심은 백성들에게까지 추앙을 받았고
1년에도 수 차례 참배길에 나섰고
가식없는 효심으로 백성들을 감복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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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는 사도세자의 아들로 탕평정치를 실시하고
선정을 베풀고 규장각을 두어
학문연구에 큰 업적을 을 남겼다
수라간
음식을 만들지는 않고 만든 음식을 점검 하는곳
왕릉의 관리와 제례 준비를 위한 곳
건릉
정조대왕과 효의 왕후를 모신 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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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는 10세때 아버지의 죽음을 목격하였고
장조의 둘째 아들로 태어나
할아버지인 영조가 세상을 떠나자 왕위에 오르고
"과인은 사도세자의 아들이다" 라고 천명하고
아버지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릉은 융릉과 똑 같은 모습
융릉은 서남쪽에 위취해 있고 건릉은 서 북쪽에 위취해
융릉에서 건릉 으로 가는길은 수목이 어우러져
산책하기 아주 좋은 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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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두 릉을 관람하고
점심은 갈비 정식을 먹은후
오후엔 화성 행궁으로~~~
역사의 숨결을 따라 걷기를 했어요 ㅎㅎ
수원 화성은 조선시대의 개혁 군주 정조대왕의 꿈이
담긴 성곽으로 우리나라 성곽 건축 사상
가장 독보적인 면모를 자랑하는 곳이죠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게유산으로 등재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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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의 중심지에 위치하고
길이는 약 5.7키로로 성곽을 따라
둘레길이 조성 되어있다
성문은 동서남북으로 네개의 성문이 있어요
둘레길에 4개의 문이 있는데
동쪽으로 창룡문 서쪽으론 화서문
남쪽으로 팔달문 북족으로 장안문
우린 장안문으로 들어갔어요...
성곽의 둘레길을 따라 걸으며
높은 가을 하늘의 정취도 느껴보고
따가운 가을 햇살을 듬북 받으며
문화관광 해설사들의 해설을 귀 담아 듣고
역사의 뒤안길을 잠시나마 회상하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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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레길을 걷고 난후 화성행궁으로 이동
화성행궁은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하고
정조 18 년 ~20년 사이에 화성을 축성하고 팔달산 동족에
행궁을 건립하고 평상시엔 유수부(지금의 시청) 관청으로 사용하다가
정조가 현릉원에 행차 할때 거처로 사용해 왔던곳
봉수당
제일 안쪽에 위치하고
화성유수부의 동헌 건물로
1795년에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을 이곳에서 기행 했음
정조대왕이 어머니에게 회갑연 상을 차리고
서 있는 모습
혜경궁 홍씨의 회갑 진찬연에 앉아 있는 모습
정조대왕의 처소
노래당
정조가 왕위에서 물러나 노후생활을 꿈꾸며 지었고
여러 행사 도중 휴식을 취하는 곳
노래란 " 늙는것은 운명에 맡기고 편안히 살면
그 곳이 내 고향이다~~~"" 라는
당나라 시인 백거이의 시에서 따온것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 상 차림
장락당
혜경궁 홍씨의 침전
정조가 혜경궁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며 세웠고
실제로 1795년 (정조 19년)에
을묘 원행시에 혜경궁 홍씨가 이곳에 머물렀다함
유여택
평소에 화성유수가 기거 하다가
정조가 하차시에 머물며 신하들을 접견하는 곳
각종 행사에 대한 보고를 받고 또
하교를 내리는 곳
오늘 하루
뜻깊은 정조대왕의 효심을 더듬어 살펴 보는 시간
역사공부 다시 한번 새겨 보고
높은 가을 하늘과 함께
즐거운 시간 마련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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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나들이란 즐거움이 가득 하더군요...
엄청 많이 걸어서 다리는 아프지만요...ㅋㅋㅋ
가가운 곳에 이런 유서 깊은 엣 선조들의 얼을
볼 수 있다는것에 감사하고
뜻 깊게 돌아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