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면천 읍성은
1439년 세종 21 년에 관아와 행정 소재지를
왜침으로 부터 방어 하기 위해
평지에 쌓은 평지 읍성으로
천주교 박해와 관련이 있을 뿐 아니라
동학농민 운동 당시
전투가 치러지는 등 역사적 사건의 주요 무대 이다.
면천 읍성은
둘레 약 1.2km 로 평면은 네모 꼴에 가까운 타원형을 이룬다
세종때 마련된 종합적인 왜구 방어 대책 으로서의
읍성 축조 계획에 의하여 축조 되었다
조선 초기 해안 지역 읍성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남문 동문 서문이 있다
*
이 은행 나무는
1.100 살이 된 나무 인데
면천에 살고 있던 고려 개국 공신 인 복지겸이
병으로 누워 있었는데
백약이 무효 하므로 그의 딸 영랑 이
아미산에 올라 백일 기도를 드렸다
그랬더니 마지막 날에
신선이 나타나 두견주를 빚어 100 일 후에 마시고
그 곳에 은행 나무를 심은뒤
정성을 들여야 나을수 있다고 하여 그대로 하였더니
병이 치유 되었다고 한다
*
마을 사람들은 면천은행 나무를 신목으로 여기며
매년 정월 대 보름 날에 목신제를 지낸다 하며
천연 기념물 제 551 호로 지정 되어 보호 하고 있다
면천면의 한 복판에 있는 면천 읍성
면천은 당진의 중심 이었다
둘레 길을 둘러 봐야지요
성벽은 자연석을 잘 다듬어 쌓았는데
외부는 돌로 쌓았고
내부는 돌을 채운후 흙으로 덮어 쌓았다
현재 성벽의 둘레는 1.336 m
남문의 문루 원기루
여기서 성벽이 끊어지고
마을로 이어지는 길이 나왔다
다시 길 건너 둘러 봐야 하는데~
이쯤에서 되돌아 왔다
옛날 그대로의 양반집 기와집~
옛날 그대로의 초가 집
*
읍성 안쪽 으로 볼 거리를 구경 해 보자~`
면천 100년 우체국의 모습
우체국 안에는 옛 모습 그대로 유지 되어 있고
카페 네요
문 이 닫혀 있어 못 들어 가고 유리 너머로 보기만~~
우체국 정면 앞의 우체통 하늘 고추가 어여쁘게 자랐네요?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곳~
수제 공예품을 전시하고 판매 하는 진달래 상회 잡화점
공휴일 이라 문을 닫아 못 들어가 보았어요
책방
옛 모습의 기와집
사람이 살고 있지 않아요
꽃 기린이 아주 풍성하게 잘 자라고 있어 한컷~
사과 나무의 사과도 주렁 주렁~
감도 열렸네요?
감 나무의 감도 익어가고 있구요 ~
이런 유실수 들이 길가에 담 밖으로 있어요..ㅎㅎ
*
*
면천 읍성은 작지만
큰 볼 거리 와
즐길 거리가 있어서 나름 즐겁게 보내고 왔어요
잠시 역사의 뒤안길 을 생각 하면서요
*
면천의 검은 콩국수가 유명 하다고 주차장 이 북적 거리고
번호표 받아 기다려야 하는 번거로움에
그냥 지나쳐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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