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절한 날~~
푸짐한 선물을 받고 넘 배 불러 기절했어요...
구리님!1
핏줄도 아니구 이웃 블럭의 동생인데...
친정 동생보다도 더 친근감 있고 푸짐한 성격의 구리님이 절 기절하게 만드네요...
농사 지은거 제가 다 갖다 먹나봐요...
직장에 근무 하다보니 반찬 만들 시간이 늘 모자라는데...
나의 이 마음을 알고 반찬까지 보내 주시는 갸륵한 마음에
감사를 드리고 ~
고맙고 잘 먹을게요....
항시 챙겨 주시어 감사 합니다....^^
상추와 고추....
많이도 보냈어요..
자색 고구마...
수확한걸 다 보낸듯~~
큼직한건 다 우리 주고 구리님은 조그만거 드신거 같아요...
넘 황송~~
뭐가 이리 많은지...
바리바리 싸 보냈어요...
삶은 시래기...
냉동 버섯탕...
겉절이 김치..
얼마나 맛이 있는지...
밥 한그릇이 온데 간데 없어졌어요... ㅋㅋㅋㅋ
꽨잎 짱아치...
윤기가 자르르~~맛갈 스러워~~`
국화말린거...
언제 말렸는지.... 부지런도 하셔라....
향긋한 국화향이 코끝을 스치네요....
시래기는 적당히 분류해 놓고...
꽨잎과 겉절이는 그릇에 담아놓고....
시래기...
새파랗게 잘 데쳐서 주셧는데....
울 랑이님이 젤 좋아하는 시래기....
된장 풀어 시래기국 끓이려고..
한번 끓일만큼의 분량을 지퍼팩에 넣어 냉동 보관해 놓았어요...
버섯탕..
얼마나 맛이 있는지....표현을 할 수가 없네요...
입에서 살살 녹으며 맛갈 스러워
난생 첨 먹어 보는 버섯탕...
산에서의 왕자인 버섯을 골고루 넣었는데...
무슨 버섯인지...
이름도 모르고 성도 모르고 정신 없이 먹었어요...
울 랑이님 왈.....
세상에서 젤 맛난 음식 처음 먹어보구... 마눌이 해 주는 음식보다 더 맛있다구.....
또
울 둘이서 먹다거 둘 다 죽어도 모르겠다? ???
하시니....
정말 맛있었다요..
구리님 솜씨는 정말 쵝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구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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