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선물이 도착 되었어요...
묵직한 상자~~
누가 보냈지?
그야 물론 우리 블럭의 왕 큰손 구리님~~
무엇이 들었기에 이리 무거울까?
열어보니~
헠~~
바리바리 싸 보낸 정성이 듬뿍 담긴 반찬 선물이 아닌가?
넘 좋아서 입이 다물어지지 않아요...
며칠간 푸짐한 밥상이 될거 같아요...
생전 처음 본 냉이김치와 냉이 장아찌~~
냉이는 삶아 무쳐 먹거나 냉이국만 끓여 먹는줄 알았는데~~
구리님 덕분에 냉이김치도 먹어 보아요...
넘 맛나서 말로 표현이 안되어요...
상큼하고 감칠맛나고...
향기롭고 맛갈스런 냉이김치~~
구리님이 밤 새워가며 다듬은 냉이로 만든 반찬을
난
가만 앉아서 맛나게 먹고 있으니...
넘 맛나고
미안하고 고맙고 감사해요...
두고두고 이 정성어리고 사랑 스런 반찬 선물은 잊지 못할거 같아요....
바리 바리 싸 보낸 음식들~~
이 외에 통배추와 고구마도 있었어요...
버섯탕~~
둘이 먹다가 하나 죽어도 몰라요..
얼마나 맛나던지~~~
혀에 척척 감겨요..
흐미~~~ 안 먹어본 님 이 맛을 어떻게 전달이 될까요?
배추 삶은거...
보들보들해서 그냥 무쳐 먹어도 좋아요...
된장국 끓여 먹어도 좋아요...
시래기~~
주렁 주렁 매달아 놓았던 시래기~
시간 없는줄 알고 푹~ 삶아서 보냈어요...
두고 두고 먹어도 좋을 만큼~~` ㅎㅎㅎ
상추~
당장 씻어서 참기름 고추가루 깨소금 넣고 살짝 무쳐 먹었어요...
읔~~ 넘 맛나요...
꽃 처럼 어여쁜 배추~~
겉절이 해 먹을꼬야요...
김치 겉절이...
김장 김치를 물리칠 정도로 새로운 맛~~
냉이 간장 장아찌~~
파릇파릇하고 싱싱하면서
상큼한 향이 감칠맛이 나요..
장아찌 이니만큼 좀 짭짤하여 밥 도둑이야요...
냉이김치~~
뭐라 표현 할 수 없을 정도로 맛깔 스런 냉이김치~~
입에 척~척~ 달라 붙어요...
아~~~
입 벌려 보세요
한 입 넣어 드릴게요...
다 같이 나눠 먹어야 하는데 혼자 먹어서 미안해요..ㅋㅋㅋ
*
*
*
구리님~~~잘 먹을게요...
따랑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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