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르샤르의 하늘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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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불쑥 찿아오신 아스님!

샤르샤르 2010. 8. 27. 00:50

25일 오후~

한참 바쁜 시간에

조제실 안에서 약을 짓고 있는데~~

약사님 찿으세요..웬 손님이 꽃을 들고 오셨어요~`

응? 누군데?

모르겠는데요? 그래?

약을 들고 부랴부랴 나와보니~

앗~~ 아스님!!

어머? 웬 일이세요?

멀리서 얼싸 안지도 못하고~`

손님들이 주우욱~ 앉아 있고 내 약 언제 나오나? 바라보고 있는데~

그럴순 없었다~~

얼마나 반가운지~ 갑작 스러운 방문 인지라~~

당황하기도 했지만~~

야기 할 겨를이 없이 손님은 맞이 해야하고 처방전의 약은 지어 줘야하고~~

에궁~`

오늘은 고만들 손님이 왔으면 좋으련만~~

끊이지 않고 들어오는 손님 덕분에

 아스님은 구석에서 한참을 그냥 앉아 있어야만 했다~`

얼마나 미안한지~~

나갈수도 없는 형편~`

주위에 약국과 병원이 줄 지어 있어서 하루종일 좀 바쁘다...
아스님 랑이님은 차에서 기다리시구~`

필요한 약 몇가지 드리고 그냥 헤어지고나니~~

마냥 서운하다...

늦으막히 오시어 저녁이라도 같이 할걸~~

약속도 안 하고 불쑥 오시니

어찌 하겠는가?

지송~지송~`

담에 다시 만나요...

한 아름 가지고 오신 선물들...

가시고 나니

 물옥잠꽃과 들꽃이 환하게 날 바라보며 미소 짓는다~~~^^

 

 

전체 샷~

노란 박스 안엔 무공해 야채들~

푸른 박스안엔 식물들~

물옥잠과 들꽃~

 

푸른 박스 안에 식물이 가득~~

 

 

 

 

 

보라 달개비~

 

뮈늬 달개비~

 

누운 주름잎~

 

 

 

 

 

대야에 담아 비닐에 넣고 물을 적셔서 가지고 옴~`

완전 무장~~

 

 

물옥잠이 이렇게 아름다운 모습일줄은~~

환상적인 아름다움~~

 

즉석에서 병꽃이 했어요..

 

 

오늘 하루도  이 아름다운 들꽃을 보고 나니  한결

마음이 뿌듯~해 집니다...

 

어제 사진만 찍어두고...

오늘도 월말 마무리 결제 때문에

 늦게 들어 오는 바람에 사진을 이제야 올려요..

1 부는 이만~~

낼 2 부 보여 드릴게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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