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 있는 카페~~
친구들 세명이서 저녁에 찿아 왔다..
처방전이 거의 끝나는 시간인 저녁 7시~
생일이라고 밥 사준다고 쳐 들어 온것이다..
안 먹어도 된다고.. 축하 안 해 줘도 된다고 ...했더니만~
그럴순 없다나요?
이번에 안 먹으면 평생을 몬 얻어 먹는다고...
국은 랑이님에게 맡기고
미안하지만 혼자 퇴근 하라 해 놓고
좀 떨어진곳에 카페가 즐비하게 있는 곳중에서..
음악이 있는.
그러니께 생 음악이 흐르고 맛나는 음식이 있는
분위기 있는곳으로 모시고 갔다..
입구부터 호황찬란하다..
이름하여 쿠치나~~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정원 한 쪽에 마련된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는 무명 가수가 보인다..
4인분의 정식을 시켜 놓고...
마늘빵이 젤 먼저 나오공..
고소한 슾~
글구 야채~
에궁.. 와인을 서비스로 주었는데~
사진에 안 나오고
저 위에 잔만 보이네용....
4 인분의 셋트 메뉴인 정식..
일차적으로 먹고..
쬐끔 더 얹어서~
먹고 있는 도중에..
갑자기 밖에선 무대 앞 오른쪽에 탁자에 앉아 있는 여자가 보이고..
등불을 밝히고
무명 가수가 아닌 남자가 노래를 부른다..
의아해서 지배인에게 물어보니...
낼 모레 결혼 할 신랑이
신부에게 프로포즈하는 이벤트를
이 카페를 빌려서 하고 있다고...ㅎㅎㅎ
예비 신랑의 노래가 끝나자
폭죽이 터지고
팡파레가 울리면서
무명 가수의 축하합니다~~의 멜로디가 흘러 나오고..
예비 신랑 신부의 포옹!!
ㅎㅎㅎ
별걸 다 귀경 했어요...
맛나게 먹고~
흐르는 음악에 취하여 손뼉치고 노래 따라 부르공...
수다 실컨 떨고.. 차 마시고...
귀가하면서
선물도 받았어요...
친구들이 모아서 사준 고급 핸드빽~~
흐미~~
이보다 더 좋을순 없다...
행복한 오후의 샤르의 모습입니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꽃과 함께~~ (0) | 2010.12.27 |
---|---|
손자 재롱잔치~~ (0) | 2010.12.08 |
딸이 차려준 생일상~~ (0) | 2010.10.24 |
국화전시회 (3) (0) | 2010.10.19 |
국화 전시회 (2) (0) | 2010.10.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