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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도 트리쵸스꽃이 피네요..
항시 초여름 이나 가을에 피던것이..
올해엔 겨울에 피었어요..
야는 때도 모르나벼..
지금이 혹독한 겨울철인디...
만개 할때까지 좀 시일이 걸렸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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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볼때마다
어쩌면 저런 모습이 나올까?
생각해 봐요..
진한 자줏빛의 꽃 모양이 먼저 나오고
근 20여일만에 속의 꽃잎이 또 나오는..
겉치마와 화려한 속치마까지
훌렁 다 보여 주는 철 없는 트리쵸스...
거기다 솜털까지...
신기한 모습에 어리둥절...
자...
지금부터 꽃 피는 과정을 보시와요...
이상 1. 5일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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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일의 모습..
빨간 혀를 내밀고 메렁~ 하는 모습같죠?
넘 귀여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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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드뎌 팡~~터졌어요..
만개한 모습
2.15일의 모습..
꽃 봉오리가 맺힌지.거의 한달 반만에..
꽃이 피다...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좀 더디네요...
작년 여름에 필때는 금방 피던데~`
꽃잎과 꽃술이 특이하고 화려하며
보송 보송 거리는 솜털이
매력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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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지긋지긋한 눈이 밤새 또 왔어요...
강원도에선 눈사태에 길이 막혀 고립된 농가에선
눈 치우느라 고생이 이만 저만 아니구....
재래시장에선
지붕위의 눈이 감당을 못하고 무너지는 사태가...
에효~~
눈때문에 생기는 피해가 넘 심각하죠?
눈도 바람도 비도 없는
평온한 날만 있으면 좋으련만~~
열분들의 주위엔 별 이상무?
빠른 시일에 모든일이 순조롭게
원상복귀 되기를 바라면서.....
오늘도 감기 조심하시구...
즐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