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마지막 일요일에
모처럼 먗달만에 집에서 쉬었다..
손자 손녀가 할미 보고 싶다고 놀러오고
놀이터에 놀러 가자고
조르던 김에
단풍놀이 하기로 했다..
이 가을이 가기전에
꼭
단풍 놀이한번 갈려 했는데~`
그냥 보내면 넘 섭섭해서
아파트를 두루두루 2시간여에 걸쳐서
운동도 하고
손들과 같이 놀아주고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아름다운 단풍을
멀리 가지 않고도 볼 수 있으니~~
참으로
아름다운 우리 주변이 자랑 스럽다...
지하 주차장으로
출 퇴근을 하니
언제 지상으로 올라와 볼수 있었던가...
아파트 현관을 나서자 마자 단풍이 눈을 사로 잡는다...
흐미~~
ㅎㅎㅎ
샤르가 주거하고 있는 아파트...
울집은
5면의 베란다를 끼고 있는 가운데 갈색 무늬가 있는 2호..
3호는 안 보임..
23층..
29층까지 있어요..
군데 군데 벤취도 있고..
곳곳에 운동기구가 많아요..
한번씩 다 해보니..
다리가 후들 후들..
울 손녀 씩씩하게 걸어 가고 있네요..
이기린은 타고 발로 운전하면
동요가 나오면서 불이 반짝거려요..
둘이서 얼마나 잘 놀던지...
할아버지와 함께..
야~~~
신난다...
난 타고 몇바퀴 돌으니 어지러워서 혼 났는데~~
내리지도 않고 계속 타네요..
이름 모를 열매..
이뻐서...
곱게 물들은 단풍이
깊어가는 가을을
아쉬워 하고 있어요..
언제나
저 모습을 갖추고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이 가을을 보내기가
못내 아쉽지만...
가을아~~`
잘 가구...
내년엔 더 이쁜 모습 보여줘~~~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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