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9일은
한글날이자`나의 생일~
장날이라서 일요일이지만 국 문을 열었다..
울 애덜` 무슨 생일날인디 문을 연다고..
가족 모임하자구...
그래서 먼저번 일요일에 했잖아?
에이~`
그래도 진짜 생일은 오늘인디?
난리다..
내마음이지~
국민들에게 봉사 해야 해~~
문을 열었더니만~~
*
점심이 가까워오자...
따르릉~~
전화벨이 울린다..
누구니?
엄마~` 나 셋째~점심해 갖구 가니 기다리세요~~
뭘? 해와?
가까이 산다는 이유 하나 만으로
작년에 이어
국으로 반찬 가득
두 보따리 들고 사위와 손주들이 왔다..
흐미야~~~
하나씩 꺼내니
진수성찬이 따로 없다~`
어라? 미역국이 빠졌네~`
끓이고 있는 도중에 사진 박아서 ㅎㅎㅎ
두부와 김치볶음..
두부 두루치기라 하나?
사라다와 연어 샐러드.
연어는 내가 쵝오로 좋아하는 생선..
빠짐없이 올라오는 연어..
뷔폐만 가도 나 혼자 연어 싹쓸이 하는연어광!1~~~ㅋㅋ
쇠고기전과 고구마 사라다..
고구마도 내가 좋아 한다고
으깨어 감자와 당근과 오이와 함께~~
삼치구이..
요 생선도 내가 좋아 한다고..ㅋㅋ
계란찜~
아주 맛있게 중탕을 잘 했어요..
불고기..
볶아서 가지고 오면 맛이 덜 하다고
양념해와 직접 후라이팬까지 들고와
볶아 주네요..
밥..
찹쌀에 현미와흑미를 섞어서~~
*
요렇게 맛나게 먹고나서..
울 손주들이 불러주는
생일 축하 합니다..
노래를 부르고 케잌에 불 밝히고
멋진 축하를 받았습니다..
요 아래 사진은 요..
보너스로다~~
보여 드려요..
비록 장소는 국이지만
에미 생일이라고
밤잠 설치면서 준비해온 울 셋째딸~~
기특 하지요?
즐거운 날~~행복한날~~
손주들이 더 좋아해요...
열분들
샤르 생일 축하 해줄거죠? 굽신~~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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