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르샤르의 하늘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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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귀빠진 날~(2)

샤르샤르 2011. 10. 11. 23:37

 점심을 배 부르게 먹고나니`

더 이상 부러울게 없었다..

시끌북쩍 떠드는 장사꾼들의 소리에

손님을 대하고 있는데~

전화벨이 울린다..

누구?

엄마~`생신 축하 드려요..

나 둘째~~

어~`고맙다..

엄마~` 나 이따가 내려 갈려구~~

왜?

엄마 생신이라서 저녁 근사한 곳에서 사 드릴려구..

아~`

먼저번 일요일에 진흙구이 가족 모임 했잖아?

그건 큰 언니가 낸거구...

됐다! 오지마라~

엄만~~이따 그이랑 같이 갈꺼예요..

국 일찍 문 닫고 준비 하세요..

???

*

오후 6시 되니까

울 아들과 약속하고

재깍 국 문을 열고 들어온다..

할수없이 못 이기는척~하고 문을 닫았다..

어디루 갈까?

근사한 데루요..

엄만 분위기 있는곳 좋아 하잖아요?

그 곳은 넘 비싸!!

괜찮습니다.울 둘째 사위가 하는말...

그래?

또 못 이기는척

차를 몰고 한적한 레스토랑엘 갔다..

 

 

 여긴 안성과 평택의 중간지점쯤

 저수지를 끼고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이 즐비한 곳이다..

그중

제일 명당 자리에 위치한

이태리 퓨전 라이브 카페~`<베로나>

난 이런 분위기파다..

가끔씩 들르는곳이지만

밤에 오니 더 근사해 보였다..

아래층은

 결혼식이나 회갑연 돐잔치 하는 연회장이구..

2층과 3층이 카페~

 

 

 야외 에서도 즐길수 있도록

좌석이 마련되어 있고..

 

 

 잔듸가 깔린 이곳은

야외 결혼식장..

신랑 신부가 입장 하는곳..

 

 

 노래하는 생음악 카페는 왼쪽으로..

퓨전 레스토랑은 오른쪽으로..

우린 가족 모임이라서 오른쪽으로 갔다..

대부분 연인들은 왼쪽으로 많이 간다..

 

 

 왼쪽으로 살짝 들어 가보니

왼쪽에 키타를 치며 생음악 연주가 시작되고 있었다..

 

 

 창가에앉아

 밖을 내다 보면

 저수지를 둘러싸고 빙 들러서

카페들이 즐비해서 네온들이

 오색찬란하게 불 밝히고 있다..

유리에 반사되어

잘 안 보이지만 참으로 멋진 야경인디..

아쉽다..

 

 

 곳곳에 화분과

 조명등과 조화로 인테리어를 해 놓았고..

 

 

 

 

 

우린 지배인이 안내하는데로

 셋팅해 놓은 자리에 앉았다..

각각 메뉴를 정하고나니

 

 먼저 슾이 나오고~

 

 

 전채가 나오고~

 

 

 샤르는

안심구이와 연어구이와 왕새우로~

(울 둘째사위도 나와 같은걸루)

 

 

 울 랑이님은 티본 스테이크..

 

 

 울 둘째딸은

오리 훈제와 바베큐..

 

 

울 아들은

왕새우와 생선커틀렛~`

 

 

 울 손녀딸은 스파케티~`

 

 

 와인은 서비스루..

다같이 부라보 하면서

맛나게 분위기 잡으면서 식사를 했어요..

화기애애하게~~~

 

살아 가면서

기념일이나 가족모임이 있을때마다..

느끼는점은

가족의 소중함이어요..

가족이 없이 내가  존재 할수 없지만

 한 자리에 모여

대화하면서 아이들의 장성하는 모습을 보면

가슴 뿌뜻하고 삶의 의미를 알게 해주죠..

특히 아이들이 결혼하고 나면

 더욱더

그 정을 느낄수 있으니~~

인생의 귀중함괴 소중함을 느끼고
웃음 가득한 날을 보내면서..

생일날 하루

 마음 뿌듯하게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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