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난꽃~^^

 세상에~~

이런일이???

2년전에 단골손님이 사다 주신 란이

국에서만 기르고 있었는데~~

란꽃이 피기 시작했어요...

란은 알기론 아침햇살은 듬뿍 받고

오후엔 반그늘상태에서 지내년서 통풍이

잘 되어야만 피는줄 알았는데~~

국의 형광등 불빛 아래 에서도 꽃이 피는군요?

넘 신기하지 않아요?

저녁엔 문을 닫고 퇴근을 하니

통풍은 전혀 안될텐데 말이죠~~

무슨 좋은 일이 있을려나요?ㅎㅎ

 

 

 

 

 

 

 강한 해를 보지 못해서

여리디 여린 꽃대가

힘이 없어 보여요..

 

 두줄기 꽃대가 올라와요..

한줄기에선 꽃송이 세송이~

또 한줄기에선 두송이~~

 

 

영양제도 전혀 안 주고 일주일에

물 한번 흠뻑

준거 뿐인데~~~ㅎㅎ

 

 

 

 

 

 

 

 

 

 

 

 

 

 

 

 

 

나의 책상위에서

항시 나와의 시간을 제일 많이 가지는 란~~

집에 가지고 갈까? 하다가.

책상위가 넘 허전해서

같이 지내고 있죠~~

*

앗~~

사진을 올려놓고 보니...

날짜가? 2007.1.1.

웬일이니?

국에 예전에 쓰던 고물 카메라가 있기에

확인도 안하고 찍었드만..ㅋㅋㅋ

절대 2007년사진이 아님~~

현재의사진이 분명함..

*

지금도 피어 있어요..

넹? 확인하러 오신다구요?

네에~~

언제든 빨랑 오세요

이 향기로운 란향을 혼자 음미하기엔~~`

*

*

비가 주룩주룩

줄기차게 오고 있군요..

한가롭고 여유로운 시간 모처럼

보내면서~~

란향과 함께 오늘도

활기찬 모습으로 지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