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르샤르의 하늘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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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 담긴 선물

초록상자의 비밀~~

샤르샤르 2014. 8. 5. 16:44

월요일이자 장날인 어제

정신없이 바쁜시간에

우체국 택배 아저씨가 쑥~ 초록상자를 내밀어요..

헉~

묵직한 이 상자속에 무엇이 들어 있을까?

궁금한데 밀려오는 환자 덕분?에

두시간 후에 겨우 열어 볼 수 있었어요..

푸짐한 무공해 야채들~~

입이 떡~ 벌어졋지요...

바로 아스님의 마음의 선물이지요..^^

*

일부러 금요일에 부치면 토요일에 찿아서

일요일에 맛나는 반찬 해 먹으라고 보낸건데~~

우체국이 토요일을 근무 안 한지가 한달이 되었대요..

3박을 우체국 창고에서 지내고

나에게 왓으니.....

그래도 싱싱했어요...^^

 

 

전체샷~

골고루도 보냈어요..ㅎㅎ

 

 

파란 상자안에서 계속 나오는 각종 야채들...

꼼꼼이도 싸고 또 싸고...

이 상자는 아스님과 나와의 택배 상자여요,,'

오고 가기를 벌써``6년은 된거 같아요..

우정이 가득 담아져 있는 초록 상자...

 

 

꽃차..

말린 꽃들 골고루~~

 

 

고추''

먼저 구리님은 아삭이 고추였는데~~

야는 말려서 빨건고추로 쓸까? 생각중..

매울거 같아서...

 

 

 

 

호박잎,,

쪄서 쌈장에 싸 먹어야지~~

조물조물 씻어서 감자와  된장국 끓여도 맛나요..

 

 

꽨잎,,

엄청 커요

내 손바닥보다 더 크다는~~ㅎㅎ

 

 

꽈리고추..

 

 

호박..

 

 

흐미~

토마토와 방울 토마토..

 

 

갓끈 동부콩,,

엄청 길어요..ㅋㅋㅋ

 

 

제라늄들~~

문제는 요 아이들이어요..

3일동안 초 죽음상태...

그래도 아스님이 신문지에 싸서 물 적셔서 보내어

다행히도 숨은 쉬고 산거 같아요..

잎들은 시들어 뚝뚝 떨어지고 꽃핀 아이 하나 보냈는데

시들어 차마 못 보겠더라구여...

물병에 꽂아서 물을 흠뻑 먹였지만 어떻게 될지 모르겠어요..ㅠㅠㅠㅠ

 

 

왼쪽은 오미자 ? 오른쪽은 우메보시...

 

 

왼쪽꺼 열어보니~~

색갈이 끝내줘요..ㅎㅎ

 

 

우메보시를 꺼냈어요...

디게 맛나 보이죠?

우메보시는

우메=매실...보시=말린다...의 합성어..

일본에서 전통음식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소금에 절인 밥반찬~~~

새콤하고 짭짜름한 맛으로 각종요리에 쓰이고

위암과 헤리코박터에 효능이 탁월하고 소화불량에 아주 효능이 좋대요...

이 귀한 우메보시를 직접 만드셨다니

놀랍습니다..

잘 먹을게요...

맛있으면 또 주실거죠? ㅎㅎㅎ

고맙고 감사하고..즐겁습니다...

^

애써 키우신 무공해 식품들을 이리 많이 보내 주시니

가만히 앉아서 받아 먹기가  미안하네요...

그레도

열심히 맛나게 먹어 주는게 보답이겠죠?

낭중에 띵이 되면 아스님 책임지셔야해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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