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암~

늦은 휴가를

8월15~17일까지 안면도에서 보내고 왔어요...

예년과 달리 뜨거운 뙤약볕도 없이

어떻게 지났는지도 모르게

여름이 지나고 말았죠

안면도는 누구나 많이 가 본 곳이기에

 이번엔 안 가본 청포대 해수욕장쪽으로 숙소를 정하고

바다와 함께 푹 쉬고 왔지요...

갔다 와서 후유증으로 몸은 아팠지만

나름 즐겁게 보냈어요...ㅎㅎ

 

안면암

안면암은 서해 최고의 일출이 아름다운 곳으로

천수만을 바라다 보는 전망이 아름다운 곳..

밀물때는 바다위에 두개의 섬이 나뉘어지며 부교가 물에 뜨고

썰물대는 하나의 섬으로 두개의 봉오리가 보이며  갯벌위에

부교를 건너서 바다를 걸어 갈수 있는거지요...

바로 바다가 갈라지는거죠~

10미터 정도 되는 부교가

밀물때 바다위에
뜨기 대문에 뜬다리라고도 부른답니다...

흔들거리는 부교를 건너는 제미도 있었어요..

 

 

입구부터 차량이 줄지어서 들어 갈수가 없더군요..

 

일단 부처님부터 뵈옵고~

 

 

 

 

 

 

 

 

 

 

 

 

 

 

 

자~~

지금부터 바다위를 걸어 가보죠~

 

 

 

 

 

바다를 지키는 해적선.

 

 

 

 

 

바다를 건너다 뒤를 돌아본 안면암 전경..

 

 

 

 

 

바닷물이 빠진 갯벌에

게와 고동들이 많았어요..

아이들이 갯벌체험 하느라 정신 없어요,,,

 

 

 

오른쪽섬이 섬속의 섬인 조구널섬

 

조구널섬을 한바퀴 돌아 봐야죠?

 

 

 

 

 

 

 

 

 

기암괴석들이 많더군요..

 

 

 

 

 

완전 무인도의 작은섬을 둘러 본거죠...

 

오전엔 그 많던 인파가 많이 빠지고

한가한 부교를 다시 한번 뒤로 하고 돌아섰지요.

..

아주 멋진 바다위를 걷고 나서 시원한 바람을 뒤로하고

나무 사이로 보이는 섬속의 섬이 이채롭네요....

어디에서나 쉽게 볼 수 없는 풍경이었기에

더 기억이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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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를 오래 타고 나니

8월은 순식간에 가 버리고

벌써 9월 초 하루...

머지 않아 추석이 돌아오고

조석으로 시원한 바람마저 불어오지만

아직 한낯은 덥지요?

이런때 일 수록 건강 조심 하시고

풍요로운 추석맞이 준비해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