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엔 나의 건강에 갑작스러운 변화가 오더니~
어느정도 건강이 회복 되고
4월을 맞이하자마자
친정 엄마의 갑작스러운 건강악화가 오더니`
급기야 세상을 하직하고 말았습니다...
향년 90세이시지만
관절염을 오랫동안 앓으시다가 작년에 집에서 넘어지시고
고관절수술을 하시어 3개월동안 회복되는 과정에서
또 다시 넘어져
다른 한족의 고관절수술을 다시받고
지쳐서 병원에서 요양하시던중
갈수록 증세가 악화되더니
갑작스럽게 호흡곤란과 기력상실로
중환자실에서 3일을 못 넘기고
4월 9일에 하늘나라로 가셨습니다..
병원생활 9개월만에
집으로도 못 가시고 애만 태우시더니~
멀리 계시는 곳이라
자주 찿아가 뵙지 못해 못내 아쉽고 죄송하고
살아 생전 자주 못 찿아 뵈어 가슴이 찢어지는듯 아파옵니다..
아픈 고통을 참느라 얼마나 고생을 하셨는지~~
너무도 안타까운 현실에 마음 아파하는 아들 딸들을 두고
고생만 하시다가 가신 엄마의 생각에
눈물로 세월을 보냅니다..
아들 셋에 딸 다섯인 8남매의 맏이인 저를
그렇게 제일 마음에 두고 시집을 갔는데도 고생 한다고 걱정만 하신 엄마
인제 아프지 않고 편안한 곳에서 편히 쉬실거얘요...
30년전에 일찍 가신 아버님 곁을 그렇게 가고 싶다던 엄마~
두분 편안곳에서 잘 살고 계시겠죠~~
엄마~~
목메어 불러보아도 대답이 없으신 울 엄마~~
마지막 불러본 엄마의 이 두 글자를 언제 또 다시 불러 볼까요?
편안곳에서
아픔이 없는 하늘나라에서 편안히 잘 계세요....
엄마~~ 아빠~~
사랑합니다~~
*
*
*
그간 나의 건강을 마니 염려해 주신 모든 블럭 이웃님들~~
한동안 안 보여서 궁금하셨죠?
아마도
올해는 나의 시련의 해 인가 봅니다'
많은 격려와 사랑으로 대해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마음 추수리고
즐건 마음으로
다시 찿아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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