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직한
초록색 상자가 도착한 날~~
뭐가 이렇게 무거울까?
세상에~~
피 땀 흘러 고생해서 얻은 수확을 이리 보내 주시고~
이렇게 앉아서 받아 먹어도 되는건지~~
갑자기 부우자~가 된듯~
가슴 뿌듯~하면서
포만감이 절로 생기네요...
아스님!
감사합니다...
전체 샷~`
이 많은걸 보내 주심에 감사~~
푸른색 상자를 열어보니~~
토란과 신문지에 싼 생강..
그 밑에 호박과 고구마~
아주 싱싱한 토란~과 생강~
하나씩 하나씩 정성들여
젖은 신문지에 싸고.또 싸고.
마르지 않게 포장을 아주 꼼꼼이~~
근디~~
딱 13개...13개의 의미는 많은 사연을 담고 있지요..
내가 보낸 싹 틔운 고구마를
13개 보냈더니만
그 보답으로 13개가 왔어요.. ㅋㅋㅋ
난 또
26개 온줄 알았쥬?
이자는 넉넉히 드시라요...
먹음직스럽죠?
자색 고구마~
밤 고구마~
향긋한 생강 냄새가
코를 자극해요..
이 큰 생강이 한몸~~
먹기 아까울 정도로 이쁜 호박~
보기만 해도
아주 푸짐한 가을걷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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