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꽃다발 처럼 어여쁜 호야꽃이 피었어요.. 상젤리아 등불처럼 환하게 분홍빛의 별 모양의 꽃이 아름답지요.. 고개를 숙이고 땅을 바라보고 피어 사진 찍기가 좀 불편했어요.. 해마다 잊지 않고 피어 주니 안 이뻐 해 줄 수가 없지요? 무성하게 자라면서 휘휘 감고 자라는 지라 속에서 깊게 피어 난 꽃은 카메라에 잡히질 않네요.. 도합 5 송이가 피네요 한 송이는 아주 작게 커 가고 있구요..ㅎㅎㅎ 꽃은 기는 줄기의 끝에서 거의 피어나요. 봉오리도 어여쁘지요? 거의 20 일 후면 하나 둘씩 꽃이 피다가 완전 활짝 피어요..ㅎㅎ 가운데 깊은 곳에서 한 송이가 피었는데 밖으로 꺼내질 못해요.. 워낙 칭칭 감고 줄기가 섞여 있어서요.. 해를 못 봐서 연한 분홍색 이더라구요.. ㅎㅎ 신부 부케처럼 아름다운 분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