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들~~~
멀리서 구리님이 반찬을 보내 주셨다..
시간에 쫓기어 반찬 만들어 먹을 시간 없는
샤르가 눈에 보였나봐요~
보내 줄 때마다 미안하다...
친정 동생한테서 온 거처럼 정성이 듬뿍~~
묻어난 반찬 선물....
바쁜 와중에도 잊지 않고 챙겨 주시니~~
뭘로 보답을 해야 하나요?
너무도 잘 받아 먹어서 오히려 미안 하기만 하다..
많기도 하고...
묵직한 선물에 요즘 샤르 살판 났다니까요?
꾸벅!!
고맙습니다~~^^
.
바리 바리 싸 보네신 선물~
아삭이 당근~
시래기...
국끓여 먹으니 띵~` 호아~~
액젓과 맛 고추장과
무우 말랭이 무침~
윤기가 자르르~~~
디게 맛나 보이죠?
고구마 줄기와 부추 김치~
흐미~~
얼마나 맛이 있던지~
맛 있는 고구마줄기 김치의 맛에 반하여
맛있게 밥을 먹고 있는데~`
어디에선가
고무탄 냄새가 나서 급히 집안 구석구석을 살펴보고 있는데~~
갑자기
요란한 싸이렌소리에 깜짝 놀랐어요..
이어서~
펑!!!~~~~~
하늘을 찌르는 굉음에 놀라서
창 밖을 보니 저렇게 불길이 솟아 오르지 않겠어요?
아파트 너머 큰길에서 나는 불이었어요...
다행히 울 아파트와 좀 떨어진 곳이긴 하지만
얼마나 놀랐는지?
가슴이 벌렁벌렁 거렸어요..
궁금한걸 쫓아 가 볼 수도 없고..
다음날 뉴스에 오산 원동 공장에 불~~`이라 나오더군요...
같은 원동 인지라...
휴~~~
삼년 감수는 했나봐요...
여러분들
너도 나도 불 조심!!!
이상....
8월 29일의 소식 이었씀돠~~~
게을러서 이제야 올려요...
구리님
맛나게 잘 먹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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